´남복 행운´ 문근영, 장근석과 김재욱 사이 ´고민 되겠네´
묘한 중성적 매력으로 안방 여심을 뒤흔든 배우 김재욱이 장근석과 뜨거운 한판 승부를 벌인다.
KBS <성균관 스캔들> 후속으로 이미 문근영과 장근석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매리는 외박중>(극본 인은아, 연출 홍석구)에 출연이 확정된 것.
´국민 여동생´에서 ´국민 여배우´로 과감히 발돋움하고 있는 문근영을 사이에 두고 여성팬들의 사랑이라면 아쉽지 않게 받고 있는 장근석과 함께 삼각 관계를 형성한다.
김재욱은 극중 한국인이지만 사고방식은 일본인에 가까운 반면, 스타일은 미국인스러운 글로벌한 개인주의자 정인 역을 열연한다.
돈과 능력, 외모 3박자를 모두 겸비한 천재 연예산업 기획자로, 어른들이 정해준 약혼녀 위매리(문근영 분)와 만나면서 그녀의 가상 결혼 상대인 강무결(장근석 분)과 얽히게 된다.
김재욱은 “일에 대해서는 너무나 철두철미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음의 상처가 깊은 ‘정인’의 캐릭터가 입체적이라서 특별히 호감이 간다”며 “‘정인’에 대해 완벽하게 준비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은 <풀 하우스>의 원작자, 원수연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요즘 젊은이들의 결혼관과 사랑, 꿈 그리고 이상을 ‘가상결혼’이라는 이색 소재를 통해 새롭게 그려낼 예정. 내달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