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윤제문 키운 '골목길'은 축제중 극단 골목길이 서울 혜화동 로터리 지하 창고에서 첫출발을 한 지 어느덧 10년이 지났다. 그동안 <대대손손>, <쥐>, <경숙이, 경숙이 아버지>, <너무 놀라지 마라> 등 소시민의 현실을 다룬 작품을 무대에 올리면서 박근형(50) 대표는 인기 연출가로 우뚝 섰다. 무명배우였던 박해일·윤제문·고수희·황영희·김영필·엄효섭씨 등 창단 단원들은 연극을 넘어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를 누비고 있다. 골목길이 창단 10돌을 맞아 ‘난로가 있는 골목길’이라는 이름으로 연극 축제를 하고 있다. 골목길의 대표작과 신작을 모아 창단 단원들과 후배 단원들이 꾸미는 무대다. <하늘은 위에 둥둥 하늘을 들고>(1월2~20일·사진)는 요절한 천재시인 이상의 수필집 <권태>를 모티브 삼아 현대인의 일상 속 권태를 그린 신작 2인극이다. 시인 ‘상’이 한 시골마을에서 판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나려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하다가 결국 권태 속에서 죽음을 맞는 이야기다. 극단의 젊은 배우 이호열·김주헌씨가 출연한다. <청춘예찬>(1월24일~2월10일)은 평단과 관객의 주목을 받은 골목길의 대표작 중 하나다. 박해일·고수희·윤제문씨 등이 이 작품으로 대학로의 주목받는 배우로 올라섰다. 22살 먹은 말썽 많은 고등학생과 간질을 앓는 동거녀, 술에 젖어 사는 아버지, 아버지가 술김에 뿌린 염산에 눈이 멀어 재가한 뒤 안마사로 일하는 어머니 등이 밑바닥 삶 속에서 한 가닥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윤제문·이규회·정은경·김태
朴根亨导演最近因为新作而接受Cine21的采访,记者问他,想朴朴、尹宰文这种通过他的话剧走红,却通常在电影、电视剧中出现的情况会不会觉得可惜?朴导演说不会的,通过像电影、电视这样更加大众媒介让观众看到自己的表演,也是很好的。当然,尹宰文叔叔去年还跟导演合作过呢,朴朴为什么不演话剧了呢? [trans x cross] 사람을 따뜻하게 만드는 것, 어려워요 -영화 팬들에겐 윤제문, 박해일 등 배우들의 선생님으로 유명합니다. 연극으로 시작한 제자들이 영화나 TV에 더 자주 얼굴을 비추는 게 서운하진 않으세요. =그렇지 않고요. 연극이 중요한 기초예술이지만 방송이나 영화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연기력, 능력을 보여주는 건 좋은 거죠. 그리고 제문씨는 지난해에 같이 연극(<피리 부는 사나이>)을 한편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