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가족’ 박진희-송일국 순수 러브 ‘안방 강타’, 김영훈 ‘소외’
1월 12일 방영된 JTBC '발효가족'(김지우 극본, 박찬홍 연출)에서 이강산(박진희)가 수선을 피웠다. 은행원 유정호를 구하기 위해 주먹 하나 안 쓰고 맷집으로 버텨낸 기호태(송일국) 때문.
이강산은 피까지 흘리고 상처로 범벅이 된 기호태를 보고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했다. “병원가야 한다. 멀쩡한 데가 하나도 없다. 엉망진창이란 말이야!”
“약 있지?” 여간하며 넘어가는 기호태도 고통을 호소했다. 이강산은 면봉으로 피를 닦아내며 조심스럽게 약을 발라줬다. 또 약지를 꺼내 보이며 “약속”이라고 말했다.
기호태는 손가락을 거는 대신, 이강산의 손을 감쌌다. 순간 어색한 기운을 느낀 두 사람. 이강산은 분위기를 전환하려 기호태의 생일을 물었다. “나도 몰라. 보육원 나온 날을 생일로 하기로 했어.” 무뚝뚝하게 대꾸하는 기호태.
이어 그는 이강산이 얼굴을 감쌌다. “아름다운 강산이 나 때문에 훼손되겠다. 이강산 손은 약속인가. 벌써 다 나은 것 같다.” 기호태는 멋쩍은 듯 자리를 회피했다. 이강산은 기호태가 잡은 손을 어루만졌다.
잠 을 설친 두 사람. 다음 날 이강산은 생일상을 차렸다. 제대로 된 생일상을 난생 처음으로 받아 본 기호태. “지금까지 먹어본 미역국 중에 제일 맛있다.”며 감격한 듯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이강산을짝사랑하고 있는오해준(김영훈)은 철저히 소외 됐다.
1월 12일 방영된 JTBC '발효가족'(김지우 극본, 박찬홍 연출)에서 이강산(박진희)가 수선을 피웠다. 은행원 유정호를 구하기 위해 주먹 하나 안 쓰고 맷집으로 버텨낸 기호태(송일국) 때문.
이강산은 피까지 흘리고 상처로 범벅이 된 기호태를 보고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했다. “병원가야 한다. 멀쩡한 데가 하나도 없다. 엉망진창이란 말이야!”
“약 있지?” 여간하며 넘어가는 기호태도 고통을 호소했다. 이강산은 면봉으로 피를 닦아내며 조심스럽게 약을 발라줬다. 또 약지를 꺼내 보이며 “약속”이라고 말했다.
기호태는 손가락을 거는 대신, 이강산의 손을 감쌌다. 순간 어색한 기운을 느낀 두 사람. 이강산은 분위기를 전환하려 기호태의 생일을 물었다. “나도 몰라. 보육원 나온 날을 생일로 하기로 했어.” 무뚝뚝하게 대꾸하는 기호태.
이어 그는 이강산이 얼굴을 감쌌다. “아름다운 강산이 나 때문에 훼손되겠다. 이강산 손은 약속인가. 벌써 다 나은 것 같다.” 기호태는 멋쩍은 듯 자리를 회피했다. 이강산은 기호태가 잡은 손을 어루만졌다.
잠 을 설친 두 사람. 다음 날 이강산은 생일상을 차렸다. 제대로 된 생일상을 난생 처음으로 받아 본 기호태. “지금까지 먹어본 미역국 중에 제일 맛있다.”며 감격한 듯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이강산을짝사랑하고 있는오해준(김영훈)은 철저히 소외 됐다.